강원 지역 KBS·MBC·G1방송 보도 모니터링 자료 공유해 정리, 조합원 열람 가능 G1방송 노조위원장 "회사와 노조가 공정방송 힘 쏟겠다고 다짐한 시발점 될 것"
[미디어오늘 윤유경 기자]



▲ G1방송 로고. 사진 출처=G1방송 홈페이지



강원 지역 지상파 방송사 G1방송 노사가 공정방송을 위한 보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G1방송지부에 따르면, G1방 모바일야마토 송은 지난 12일부터 '보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했다. 노사 합의로 도입하게 된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보도국에서 작성하고 있는 강원 지역 관련 KBS·MBC·G1방송 보도 모니터링 데이터를 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에 공유하고, 노조 차원에서 해당 데이터를 매일 정리, 아카이빙해 조합원들이 열람 가능하도록 게시한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모니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터링 데이터를 추후 분기별 리포트 작성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영민 전국언론노조 G1방송지부장은 16일 미디어오늘에 “보도 공정성에 대해 외부에서도 지적이 있었고 내부에서도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왔다”며 “가령 최근 대주주 계열사 인근 마트 불법영업 연속 보도나 정치인 관련 보도가 누락되는 등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가 갖고있던 자료를 바다신2다운로드 노조에 공유하며 회사와 노조가 공정방송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에서 자정작용이 일어날 거라고 믿고, 만약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실위에서 분기별 리포트를 작성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해당 리포트는 본사 기자들에게 공정보도를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이야기오락실 G1방송지부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보도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을 환영했다. G1방송지부는 “이 시스템은 외부 권력이나 자본의 부당한 간섭 없이 스스로 공정보도의 원칙을 지켜내기 위한 언론 노동자들의 실천적 장치이자 언론자유 수호의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라며 “특히 이번 시스템은 보도국 구성원들이 정치적·경제적 외압으로부터 자유롭게 취재하고 보도할 수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장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보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누군가를 통제하거나 감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언론인의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지침이며, G1방송이 사회 공기(公器)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도덕적 토대를 세우는 과정”이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에 함께 뜻을 모아준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측, 보도국과 편성제작국의 임직원, 묵묵히 응원해준 조합원과 집행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