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고난의 퇴비 만들기… 돌아보니 아득했던 지난여름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없음

커뮤니티 최신글

접속자집계

오늘
3,800
어제
9,004
최대
10,039
전체
694,238

기후위기 속 고난의 퇴비 만들기… 돌아보니 아득했던 지난여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네로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0-21 22:34

본문

혼인빙자간음죄 갈수록 기온이 오른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앞으로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와 정성을 들여야 작은 일상이 유지될 것만 같다. 퇴비를 전달하는 자리에서도 기후위기는 항상 나오는 단골 주제가 됐다. 농민들을 만날 때면 어김없이 폭염 아니면 폭우를 걱정하거나 괜찮냐고 묻는 말이 안부처럼 오간다. 그러니 우리는 더욱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외칠 수밖에. 매년 동네 퇴비정원 공동체와 퇴비클럽 공동체원에게 기후위기 집회에 함께 가자고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함께 나설 수 있었다. 우리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대열에 서서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뒤풀이 자리에서도 맥주 한잔하며 각자가 체감하는 기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크고 작은 규모의 텃밭을 일구는 도시농부이기도 해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올해 특히 두드러진 현상은 전보다 벌레가 너무 많이 늘었고, 이상하게 꽃이 안 핀다는 것. 나만 해도 꽃을 좋아해 텃밭 이웃들이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가드닝을 한다”고 놀릴 정도로 꽃을 많이 심어왔다. 하지만 매년 꽃이 잘되지 않아 면적을 조금씩 줄일 수밖에. 올해는 리아트리스나 디기탈리스, 담배꽃은 잘 피었지만 평소 우리 밭에서 정말 잘 자라던 마리골드, 보리지, 천일홍, 달리아는 보기 쉽지 않았다. 동지 한 명도 차를 만들고자 하우스 한 동에 꽃과 허브를 심었는데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명 비씨코리아 주소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청백리로394번길 30, 1동 (우곡리 512-4)
사업자 등록번호 431-14-00012 대표 최병철 전화 031-632-0712 팩스 031-624-099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9-경기이천- 0058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최병철 부가통신사업신고번호 12345호
Copyright © 2019-2020 비씨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031-632-0712

월-금 am 9:00 - pm 06:00
점심시간 : am 12:00 - pm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