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존엄사라는 말은 따뜻하게 들리지만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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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변호사 실제로는 안락사와 연명의료결정을 뒤섞는 위험한 언어적 착시를 일으킨다”며 “이제는 ‘죽음의 방식’이 아니라 ‘삶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존엄하게 살아낼 것인가’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회는 정부·의료계·언론과 협력해 통일된 용어 체계를 마련하고, 국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애말기 돌봄의 방향을 사회적으로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4회에 걸쳐 '기능을 개선하는 성형수술'에 대해 연재하였고, 이번 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앞선 글들에서도 말씀드렸듯, 성형외과는 본래 기능과 외모를 함께 개선하는 의학 분야입니다. 사실, 우리 몸의 기능과 외양은 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형외과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환자가 다시 활발히 활동하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뿐 아니라 체형과 자세, 나아가 외모까지도 함께 좋아집니다. 성형외과는 그중에서도 '외양에 한 발 더 가까이 선 기능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준국어 대사전에서도 성형외과를 "상처 교정, 기능 장애 회복, 외모 개선 따위를 목적으로 하는 의학 분야"로 정의합니다. 즉, 기능 회복이 이미 성형외과의 근본 축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십 년 이상 축적된 교과서적이며 공인된 수술법들은 외양과 기능을 조화롭게 개선하도록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니, 설사 기능을 희생하는 수술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정상적인 성형수술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수술해 어색한 모양을 만드는 수술이 좋은 성형수술이라 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