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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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제작 산림청은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전망했다. 이는 지역과 수종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단풍 절정은 각 수종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수종별 평균 절정 시기는 은행나무가 이달 28일, 참나무류는 31일, 단풍나무는 11월1일이다.
지역별로도 다소 차이가 난다.
단풍나무류는 강원 설악산에서 10월 25일 시작해 속리산(27일), 내장산(11월 6일), 한라산(11월 4일) 순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는 화악산(17일), 속리산(25일), 축령산·계룡산(26일), 한라수목원(11월 14일)에서 절정이 예상된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10년간 평균보다 4~5.2일가량 늦은 편이다. 수종별 연평균 늦어지는 기간은 단풍나무류 0.43일, 참나무류 0.52일, 은행나무 0.50일 정도다.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을이 점차 뒤로 밀리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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