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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일본 국내 정치 불안 등 각종 우려에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6% 오른 4만7672.67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을 기록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오후 거래에서 등장한 반도체 종목 강세가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상승 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오름세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일본 국내 정치 불안과 미·중 무역 갈등 심화 우려에 전날 주가지수 선물을 선매도했던 해외 단기자바다이야기 공략법
금이 (주식을) 재매수하는 '쇼트커버링'(Short covering) 움직임을 보인 게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쇼트커버링은 공매도 거래를 한 투자자가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평가 손실을 견디지 못해 빌린 주식을 갚으려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뜻한다.
일본 자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했던 공명당이 지난 10릴게임다운
일 26년 만에 자민당과의 이별을 선언하면서 21일 예정된 일본 총리 선거는 치열한 수 싸움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재 일본 국회가 여소야대 구도인 만큼 야당의 선택에 따라 자민당 최초의 여성 총재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 등극에 실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일본 야당 3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실전트레이딩
부터 총리 선거 관련 회담을 진행 중이다. 입헌민주당은 야당 후보 단일화에, 국민민주당은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를 새로운 총리 후보로 지명할 의욕을 보인다. 다만 필립증권의 마스자와 다케히코 주식부 트레이딩 헤드는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가 새로운 총리가 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선거는 매수 기회'라는 인식이 시장에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주가 상승 기조가 무너세아홀딩스 주식
지지 않을 거란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 저가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2% 뛴 3912.21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2.01% 상승한 2만5953.27에서 거래 중이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1.8석탄관련주
0% 오른 2만7275.71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는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상하이종합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항셍지수는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보험 관련 종목이, 항셍지수에서는 소비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