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촬영소의 기억을 품고 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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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웨딩박람회 1960년대 영화계는 아직 시스템이 자리 잡지 못해 제작 여건이 열악했지만, 김성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장은 이곳만큼은 달랐다고 소개했다.
"그 시절에는 영화 촬영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작사가 세트를 빌려 쓰거나 야외 촬영에 의존했죠. 하지만 이곳은 민간이 자체 세트장을 만들어 약국, 만화방, 샤워시설까지 갖춘, 말 그대로 영화인들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촬영소 사거리' '촬영소 고개'라는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단순히 옛 촬영소의 흔적을 복원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과거 영화의 터전을 계승해, 지금은 창작과 교육, 관람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1층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77석 규모의 상영관과 휴게 카페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영화 세트와 가상 스튜디오가 마련돼 실제 촬영이 가능하다.
3층은 인문·영화 관련 도서를 열람하거나 공연과 포럼을 열 수 있는 스페이스 라운지, 1인 미디어실과 라디오 스튜디오 등 미디어 전문 교육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하에는 편집실과 녹음실, 교육장이 갖춰져 있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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