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다음은 오징어 차례다. ‘울릉도 오징어’로 대표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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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혼변호사 동해 오징어는 지금 명태의 길을 걷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근해에서 잡은 오징어는 1만3546t 정도다. 전년대비 약 절반(42%)가량 줄었다. 역대 최저치다. 20년 전인 2004년 어획량 21만3000t과 비교하면 16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오징어 어획량 감소는 최근 들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21년 6만880t에서 2022년 3만6578t, 2023년 2만3343t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김성호 경북 포항시 구룡포수협 조합장에 따르면 동해안 오징어는 예년 대비 96% 가까이 덜 잡힌다. 남해와 서해 등에서 그나마 어획고를 올려 평균적으로는 절반 수준이라도 유지하는 중이라고 한다.
50년을 어부로 살아온 이길운(70) 씨가 최근 2박3일 간 조업에서 잡은 오징어는 500마리가 전부다. 출항 경비만 400만원이 들었는데, 오징어 경매 가격은 250만원에 그쳤다.
동해에서 오징어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직접적으로는 수온 상승이 문제다. 국립수산과학원 ‘2023 수산 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를 보면, 최근 55년(1968∼2022)간 한국 해역의 연평균 표층수온 상승률은 1.36℃다. 같은 기간 전 지구 평균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특히 동해 표층수온 상승률은 1.82℃로 국내 해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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