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인들이 장기 꺼내간다"… 中 무비자 입국에 'SNS 괴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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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변호사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중국인들이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해 장기매매를 할 것"이라는 괴담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중국인 구조 중 해경 순직 사건,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작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중국 관련 소식이 잇따르면서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고개를 드는 혐중(嫌中·중국 혐오) 정서의 단면이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의 폐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오늘날 사회 모습이 단편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짚었다.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현재 인스타그램 근황. 10대들 사이에서 계속 퍼지는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여기에 포함된 사진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글이었다. '스토리'는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기록하고, 주변 이용자들에게 24시간 동안만 공유할 수 있는 휘발성 콘텐츠다.
내용은 근거 없는 주장 일색이다. 해당 스토리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인신매매·납치 등 강력 범죄의 범인을 중국인으로 단정했다. 작성자는 "중국(인의 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는데 중국 사람들이 이걸로 한국에 와서 성인, 아이들, 남녀 할 것 없이 납치해서 장기매매를 한다" "심지어 살아 있는 채로 배를 갈라서 장기를 꺼낸다고 한다" "대한민국 지금 큰일났다"고 썼다. 근거는 없었다. 그러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검토'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 동의를 눌러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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