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날 콜마비앤에이치는 임시주총 하루 전 제기한 3건의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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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전문변호사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해당 소송은 주총 개최를 지연하거나 결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으로, 윤여원 사장이 가족 간 대화 끝에 소송을 취하하면서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콜마그룹 오너가 분쟁은 지난 4월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이유로 이사회 진입을 요구하면서 표면화됐다. 윤 사장이 이를 거부하자 남매 갈등이 표출됐고, 창업주인 윤 회장이 중재에 나섰으나, 윤 부회장이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분쟁은 확대됐다. 윤 회장은 지난 5월, 2019년 당시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증여는 ‘윤 부회장이 동생 윤 사장을 지원·협조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는 주장과, 윤 부회장은 경영 합의 전제가 없었다는 입장이 맞서면서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갈등은 1일, 2016년 증여 주식 반환 소송으로까지 확대됐다. 법원은 윤 부회장을 상대로 한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다음 달 23일 첫 심리가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오너 가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그룹 이미지 실추와 장기 분쟁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