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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그마틱 슬롯 종류 ┻ 오락실게임 ┻㎙ 36.reg936.top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치솟는 집값과 직장인들의 현실을 담아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소설입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를 쓰신 송희구 작가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송희구/작가 : 안녕하세요.]
[앵커]
네, 소개를 해드렸지만 직장 생활과 부동산 투자의 현실을 담은 작가님이 쓰신 소설이 다음 달이면 드라마로 공개가 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좀 구체적으로 직접 소최저증권수수료
개를 해 주실까요?
[송희구/작가 :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그런 소설이고요. 무엇보다 김 부장이라는 어떤 한 남성이 뭔가 다 이룬 것 같지만 사실은 회사 밖으로 나가면 굉장히 좀 초라함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끼는 그런 남자가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는 그런 드라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네, 이런한국정보통신 주식
직장인들의 애환을 좀 다뤄봐야겠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송희구/작가 : 저도 20대, 30대 때는 은퇴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거울을 보니까 제가 폭삭 늙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 보고 나도 좀 있으면 은퇴하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저기 있는 부장님들이 남의 얘기가 아니다 싶어서 이렇게 그분들의시공테크 주식
입장에서 한번 블로그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좀 안타까운 게 담겼어요?
[송희구/작가 : 이게 한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이 회사를 나가면 무엇을 하고 살지 이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과 그리고 불안감 이런 것들이 되게 많은 분들이 다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조만간온라인황금성
나의 모습이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앵커]
그 책 제목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인 거잖아요. 소설 제목이. 이 제목은 어떻게 좀 지으셨을까요?
[송희구/작가 : 현진건 선생님의 운수 좋은 날처럼 역설적인 제목이긴 한데 이 뭔가 서울에 자가도 있고 대기업 부장이라면 굉장히 성이화산업 주식
공한 것 같지만 회사 내에서는 되게 당당하고 뭔가 자기가 권력도 있고 그런데 실제로 밖에 나가면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잘 모르는 어린 아이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약간 역설적으로 한번 표현해 봤습니다.]
[앵커]
그 배우 류승룡 씨가 이제 김 부장 역할을 맡게 됐는데 상상하신 거랑 비슷한가요?
[송희구/작가 : 저는 처음에는 류승룡 배우는 상상을 하지 못했어요. 원래 영화만 하시던 분이라 드라마로 오게 될지는 몰랐는데 일단 그 류승룡 배우가 됐다는 소식 전에 <스카이캐슬> 을 연출하셨던 조현탁 감독님이 먼저 되셨거든요. 그 소식을 듣고 제가 저도 모르게 와! 소리 지르다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2주 뒤인가 류승룡 배우가 됐다는 소식을 지하철에서 들었거든요. 그때도 또 와! 하다가 (또 주목을 받으셨고) 또 주목을 받았어요. 네. 그래서 어 너무 너무 감사했고 이거 진짜 드라마면 진짜 더 잘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혹시 작가님이 가장 좀 아끼는 대사가 따로 있을까요?
[송희구/작가 : 드라마에서는 나오지는 않지만 이 소설 속에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 말은 어떤 과장이 대리한테 해주는 말인데 "야 정 대리 죽는 건 한순간이지만 사는 건 매일매일이야"이런 대사거든요. 그런데 정 대리가 맨날 욜로처럼 막 그냥 막 돈을 펑펑 쓰고 그렇게 사는데 그게 다가 아니다 진짜 중요한 건 또 뭔가 자기를 절제함에 있다, 이거를 알려주는 말이었습니다.]
[앵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좀 즐겁게 볼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알려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송희구/작가 : 일단 그 소설을 보신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소설과 드라마는 어떻게 그런 연결이 되고 그리고 다른 점과 같은 점은 무엇이고 그리고 또 류승룡 배우의 연기가 정말 저는 좀 놀랐거든요. 그래서 그 류승룡 배우의 어떤 뛰어난 연기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앵커]
그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유튜브 활동도 사실 활발히 하고 계시잖아요. 일본처럼 곧 이제 부동산 버블이 꺼질 거다 그래서 집을 안 산다.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꽤 계실 텐데 이런 판단이 옳다고 보시나요?
[송희구/작가 : 일본처럼은 안 될 거라고 봅니다. 일본은 당시에는 대출을 아파트 집값의 한 120~130%를 해줬거든요. 근데 우리나라에는 많이 해줘야 한 40%로 이 정도예요. 그래서 어떤 그 버블을 생기는 데는 좀 일본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갭투자나 영끌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송희구/작가 : 영혼까지 끌어모은다 이거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좀 불가능하긴 해요. 네. 이 은행에서 대출을 생각보다 안 해주거든요. 그래서 뭐 어떤 정부에서 제시한 그런 대출 한도 대출 금액 이 정도는 받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갭투자도 그냥 미리 내가 전세 끼고 집을 사둔다 이런 개념은 괜찮지만 여러 채를 무자비하게 막 사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좋지 않다고 봐요.]
[앵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초보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는 뭐가 있나요?
[송희구/작가 : 강의료에 큰 돈을 쓰지 않는 겁니다.]
[앵커]
그럼 강의를 듣지 말고 어떻게 해야 되나요? 부동산 투자를 잘하려면.
[송희구/작가 : 직접 가서 이 집은 왜 여기보다 저렴한지 비싼지를 구분하는 어떤 연습을 하는 게 제일 좋아요.]
[앵커]
아 그걸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거예요? (맞아요, 맞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전국에 이제 김 부장과 직장인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뭐라고 해 주실까요?
[송희구/작가 : 이 직장이라는 게 사실은 되게 지루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일을 하고 싶어도 어떤 사정 때문에 일을 못 하시는 분들께는 너무나 그런 원하는 그런 장소이기 때문에 지금 비록 조금 힘들지라도 좀 힘을 내시고, 그리고 잘 할 수 있고 그리고 또 직장 내, 직장 외에서도 조금 재미를 찾아서 즐거운 직장생활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송희구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송희구/작가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