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일교 추정 당원 11만명 명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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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리바 작성일 25-09-19 16:29 조회 1 댓글 0본문
성범죄변호사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당원명부 서버 관리 업체를 압수수색한 결과 통일교 교인으로 추정되는 11만명의 이름을 확인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10시15분께부터 통일교 교인의 당원가입 여부 자료를 임의 제출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인근의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 사무실을 방문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측의 반발로 7시간 이상 대치를 이어가다가 전날 오후 5시35분께 DB 관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10시5분께까지 약 4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특검팀은 통일교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120만명의 통일교 교인 명부와 500만명 정도의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비교해 공통된 약 11만명의 명단을 추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중 전당대회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의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은 약 74만명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로 뛴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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