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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주당도 쿠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의 동생이죠, 김유석 쿠팡 부사장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쿠팡 본사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한 사람을 콕 집어 거론했습니다.
▶ 인터뷰 : 민병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 "김범석 의장의 친동생이 있습니다. 김유석 씨라고요. 이분이 쿠팡 주식회사의 부사장으로 지금 있다고 합니다. 이분이 실세냐 이런 질문을 드렸는데 실세 아니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김범석 쿠팡 이사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회 의장은 지난 17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로서 해외 비즈니스 일정이 있다"며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음 주 30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6개 상임위 연석 청문회 출석도 불투명한 만큼 동생 김유석 부사장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김 의장의 출석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미국 쿠 오징어릴게임 팡 본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한국 쿠팡 법인에 파견 형식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김 부사장은 김 의장과 함께 이번 연석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항의 방문에서 쿠팡 경영진과 면담한 민병덕 의원은 MBN에 "동생 김유석 씨가 쿠팡 한국법인에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며 "형제가 청문회에 나란히 불참하면 국민 정서를 크게 자 카카오야마토 극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동생 압박 카드'가 김범석 의장의 청문회 출석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 gutjy@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정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