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끝난 논밭 위,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떠오른다.다이어리의 첫 장 위 하나둘 써 내려 가고 싶은 꿈을 만났다.



하늘 위로 꿈이 방울방울사가 벌룬 페스타
매년 10월 말~11월 초면 하늘 위로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두둥실 떠오른다. 세계 각지에서 온 열기구 선수들이 대회를 벌이는 것이다. 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처럼 날아오르는 100개 이상의 열기구를 향해 현지인들은 출근하다가, 등하교하다가 멈춰 서서는 손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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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벌룬 페스타는 1981년 사가에서 처음 개최되어 40년 이상 이어져 온 사가의 대표 축제다. 가세가와 하천 부지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약 5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수십만명의 관객이 이곳을 찾기 때문에 교통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은 JR 사가 벌룬 페스타역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오전에는 거대한 캐릭터·동 릴게임하는법 물 풍선을 만나고, 낮에는 실제 열기구를 만져 보며 열기구에 대해 배우는 풍선 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계절 알록달록 떠 있는 열기구 사가 벌룬 뮤지엄
사가 벌룬 페스타 기간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면, 사계절 언제든지 열기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오션릴게임 벌룬 뮤지엄으로 향해 봐도 좋겠다. 사가 벌룬 뮤지엄은 사가 시내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1층에서는 영상관, 기념품점, 천장까지 이어진 열기구 모형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2층 전시관에서는 일본 벌룬의 역사부터 경기 진행 방법 등 일본 열기구와 대회에 대한 모든 것을 바다신2다운로드 알아볼 수 있으며, 직접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오르는 듯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열기구가 상공에 있을 때의 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글·사진 남현솔 기자 취재협조 사가현 관광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