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경제환경 변화와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커뮤니티와 환율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은 제공]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4차례(지난 7·8·10월) 연속 동결한 가운데, 금통위원이 금리 동결·인하 지속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환율 변동성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김종화 한은 금통위원은 ‘경제환경 변화와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게임몰 커뮤니케이션과 환율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은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배경과 관련, 동결·인하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금통위원 6명 중 인하는 3명, 동결은 3명으로 의견이 나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신 분들은 (여러 여건이 있지만 내년) 경제 성장이 1.8%로 릴짱 예상되지만 성장경로에 상하방 위험이 있다고 봤다”며 “특히 호황을 보이며 성장을 주도하는 정보기술(IT)을 제외한다면, 성장으로 보기 어렵다는 측면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동결을 밝힌 3명은) 경제 성장률 자체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상향조정됐고 물가상승률 전망도 2%로 소폭 상회했다”며 “최근에 금융 가계부채와 부 바다이야기#릴게임 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사라지지 않은 만큼 환율 문제가 있어 그런 부분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환율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건 여러가지가 있지만, 첫 번째는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과 성장률의 차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단기적으론 수급이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외환 공급은 경상수지 흑 릴게임황금성 자를 통한 공급도 있지만, 수요는 최근 국민연금·자산운용사 등 개인이 여러가지 목적으로 노후대비 목적과 부동산을 사기 위해, 또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해외쪽에 주식·채권에 투자하면서 수요가 생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 [연합뉴스]

바다이야기사이트


고환율, 득과 실…“수급 개선 방안 노력”
더불어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수출기업은 기업의 수익성 중심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식품 쪽은 부담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은 “환헷지에 대한 여력이 충분치 않거나, 중간재 수입재의 가격이 올랐을 때 가격을 전가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환율이 오르면 은행의 위험가중자산이 커지기 때문에 대출 비율을 조정해 줄이는 등 득과 실이 있다고 짚었다.
환율과 관련해 “내부적 요인으로 오른 것으로 보이며 수급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며 “수급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은, 환율 상승 반영과 지난 11월부터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환율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고심하고 있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