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옥, 전표끌라, 전명진···. 9월 12일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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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변호사 K파크 프로젝트는 고려인 2세 최유리(77) 카스피안그룹 회장이 이끌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회장인 그는 "K파크는 90년 동안 고려인들이 어떻게 살고 성공했는지 보여주고 카자흐스탄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공간"이라며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찾아와 강제이주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지 정·재계 인사와 고려인 등 총 300여 명이 들어찬 행사장에는 카자흐스탄 전통 현악기 '코비즈'가 연주하는 아리랑이 울려퍼졌다. 마랏 알마소비치 아질하노프 카자흐스탄 민족회의 부의장은 "K파크의 대규모 공원은 새로운 휴식·여가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낯선 타국 땅에 정착한 공동체 집단이 디아스포라(이산·離散) 기념 공간을 만드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이는 현지 사회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고려인의 위상과 무관치 않다. 2024년 카자흐스탄 포브스 분석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부자 1위는 최대 은행인 카스피 은행의 김 베체슬라브 회장이었다. 상위 50인 중 7인이 고려인이다. 고려인 인구 비중이 0.6%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130개 민족으로 이뤄진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이 4대 주스(혈통)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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