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헤매는 3살 아이 지킨 시민들…"너무 무관심한 사회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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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스테틱 도로를 향해 맨발로 걸어가는 3살 아이를 발견하고 부모를 찾을 때까지 보살펴준 따뜻한 시민들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군포경찰서는 도로 옆 주택가 골목을 맨발로 돌아다니는 아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후 아이를 보살펴준 박한균·심우철씨(35)에게 전날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8일 오후 1시 20분께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박씨와 심씨는 군포시 번영로 소재 주택가 골목에서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향해 맨발로 걸어 나오는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할까 걱정됐던 박씨는 곧바로 뛰어가 아이를 안아들고 골목길 한쪽으로 데려와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함께 있던 심씨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와 심씨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아이와 놀아주며 주변에서 아이의 부모를 찾았다. 부모가 근처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골목 안쪽을 살피고 지나기는 시민들에게 아이의 부모와 집 주소를 묻기도 했으나 쉽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도착하자 박씨와 심씨는 경찰에게 아이를 무사히 인계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금정파출소 허정원 경위와 동료 경찰관들은 아이를 안고 부모를 찾기 위해 골목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최근 머리를 다듬은 것처럼 보이는 점을 파악하고 근처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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