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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 개막식 전경.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종합운동장이 지난 1일 온종일 함성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에는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해 세대와 읍면을 넘어 함께 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대회는 경기와 공연, 화합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대회에선 선수단 입장과 군민상 시상식에 이어 줄다리기, 제기차기, 계주 등 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군뜨는주식종목
위군민 체육대회’에서 흥을 돋우고 있는 읍면 농악단. /최상진 기자


이날 운동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이 어우러지며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웃고 응원하며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는 60대 주민의 말처럼 공동체의 따뜻함도 곳곳에서 느껴졌다.스마트폰증권거래




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 줄다리기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하는 선수들. /최상진 기자


읍·면 부스에서는 모처럼 일손을 내려놓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장전거래
모습이 보였고, 먹거리존과 홍보·체험관 등에도 군민들이 몰리며 축제의 열기가 운동장 곳곳으로 퍼졌다. 경기 종료 후에는 김연자, 박현빈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초가을 오후의 흥겨움을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열띤 경기와 뜨거운 응원을 통해 행복한 군위의 모습을 보여준 군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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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군위군민 체육대회’ 공굴리기 경기 모습. /최상진 기자


한편, 전야제에는 1500여 명이 모여 군위 출신 가수 공연과 어린이 패션쇼, 판소리, 뮤지컬과 팝페라를 즐겼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코스닥증권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세대 간 교류와 읍면 간 화합, 경쟁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뜻깊은 축제로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군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