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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한창인 대구 엑스코(EXCO) 서관
“신선한 국산 고기도 맛보고, 신기한 기술들도 보니 정말 좋네요.”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한창인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만난 A씨는 활짝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대구 북구에 사는 70대 여성이라고 밝힌 관람객 A씨는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다음 박람회 때 또 오겠다”고 말했다. 엑스코 서관 바깥에선 연신 ‘찰칵’ 소리가 들렸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생산자단체 각 지부·지회 단위로 참석한 단체 관람객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거래량지표
10~12일 진행된 박람회는 전 축종을 아우르는 종합 축산 전문 전시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관련 생산자단체 6곳이 공동 주최했다. 주관기관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이고 대구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국내외 축산 관련 단체·업체·기관 233곳이 참여해 부스 794개를 운영했다.
온라인배경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한창인 대구 엑스코(EXCO) 서관 앞 마당
시식·게임·기념품…저마다 방법으로 국산 축산물 우수성 알려
전시가 열리는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맛있는스탁프린스
냄새를 따라 이동하니 각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시식행사 부스가 보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우유를 활용해 10종 라떼(흑임자·고구마·말차·망고·딸기·초당옥수수·블루베리·인삼·마·바닐라빈)를 선보였다. 가정에서 직접 따라해볼 수 있도록 조리법(레시피)도 공개하며 국산 우유를 홍보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대선관련주
회는 국산 닭고기의 부위별 특징과 활용 요리법을 소개했다. 국산 닭고기의 차별점을 알리고자 닭갈비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저등급 한우고기를 활용해 매콤한우 우족찜과 채끝 스테이크를 만들어 시식메뉴로 제공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알라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사슴자조금관리위원회가 녹용을 활용한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부스 앞에서 돼지 인형탈을 쓴 관계자가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사슴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녹용을 활용한 제품 중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은 배·도라지 진액뿐 아니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녹용 콜라겐 젤리 제품을 홍보했다. 이해곤 사슴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사슴협회장)은 “박람회를 찾은 다양한 세대들이 국산 녹용 제품에 관심을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축산물 가치를 알리는 노력도 이어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종이 뽑기,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캡슐 뽑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룰렛 돌리기 게임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부스에 ‘난축맛돈’ ‘우리흑돈’ 홍보 자료가 진열돼 있다.
정부기관, 정책·연구 성과 소개 ‘분주’…농협, 지원사업·제품 홍보 ‘열일’
정부기관들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간의 연구·정책 성과를 소개하고, 제도·기술 등을 안내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기업 ‘제놀루션’과 공동 연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 액’ 등을 전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품종 개발 성과인 ‘난축맛돈’과 ‘우리흑돈’의 모형을 진열했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는 농가 대상으로 축과원의 축산연구 10대 우수성과를 취합한 책자와 축종별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집’ 등 기술서를 보급했다.
축과원 관계자는 “책자를 보고 도움을 받았다는 농가의 후기를 들으며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우고기 등급 판정 과정을 홍보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 등급판정기’를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절단된 소 등심 부위를 촬영하면 10초도 채 걸리지 않아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 육색, 지방색 등을 취합한 등급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캡슐 뽑기 게임을 통해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홍보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부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우유·달걀을 대상으로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등 친환경 축산과 관련된 사업을 소개하며 농가에게는 참여 홍보를, 소비자에게는 가치 소비를 제안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농협목우촌 부스에 추석 명절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박람회를 방문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 관람 중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농협목우촌은 추석(10월6일) 명절을 앞두고 국산 축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홍보했다. 농협사료 또한 축종별 다양한 사료를 진열하며 부스를 방문한 농가들이 제품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산란계농가들이 사육시설(케이지)을 둘러보고 있다.
축산농가, 이상기상 대응·편의성 향상 기술 ‘관심’
연신 상기된 얼굴로 곳곳을 누비는 축산농가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전남 나주에서 왔다는 산란계농가 B씨는 사육시설(케이지)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손으로 매만져 보기도 했다.
B씨는 “그간 현장에서는 시설을 부랴부랴 개선해야 하는지, 행정처분이 미뤄지는지를 두고 갈피가 안 잡혀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근 산란계 사육 기준면적과 관련해 추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2027년 8월말까지는 민간 자율로 운영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친에게 승계받은 농장은 한마리당 0.075㎡(0.023평) 기준으로, 별도로 지으려는 신규 농장은 평사 사육 형태로 하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케이지로 교체하는 게 좋을지 둘러보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한우농가들이 축산용 환풍기 제품을 살피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원스프링’이 만든 스마트축사 환경 관리 플랫폼이 구동되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에그텍’이 만든 식용란 선별기 ‘에이아이 비전(AI VISION)’이 전시되고 있다.
이상기상에 대응하거나 편리함을 부각한 기술을 소개하는 업체 부스에도 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은성팬테크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한우농가마다 환풍기에 가장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는 ‘원스프링’은 스마트 축사 환경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농가들은 돈방 안에 있는 센서로 취합된 온습도·암모니아 수치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한눈에 모아 보면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에그텍’은 달걀 선별기를 전시했다. 윤택진 에그텍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에아아이 비전(AI VISION)’을 이용하면 달걀 파각·오물·점박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5%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란계 품종과 사육환경 등 농장마다 다른 특성을 학습해 농장별 최적화된 조건에서 달걀을 분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동물약품업체 ‘삼양애니팜’ 관계자가 한우농가에 동물약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료·약품 업체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사료업체 ‘하농’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완전혼합발효사료(TMF)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농가에서 사용 중인 사료의 영양성분 비율이 성장·비육 등에 적절한지 조언하고, 부족하거나 과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재료를 추천했다.
동물약품업체 ‘삼양애니팜’은 검역본부와 함께 2010년 출시한 구제역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안티 VS-2’를 소개했다. 류동균 삼양애니팜 이사는 “농가들은 유산하거나 피부에 화농이 생기는 등 여러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구제역 백신 접종 꺼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10~12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린 대구 엑스코(EXCO) 서관 입구
이승호 박람회 조직위원장(낙농육우협회장)은 “전국 축산농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축산 관련 기관·업계·학계가 그간의 노력을 농가와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예년과 달리 방문객도 크게 늘었고, 중국·필리핀·태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찾아 ‘국제’ 박람회라는 특성이 잘 드러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선한 국산 고기도 맛보고, 신기한 기술들도 보니 정말 좋네요.”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한창인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만난 A씨는 활짝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대구 북구에 사는 70대 여성이라고 밝힌 관람객 A씨는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다음 박람회 때 또 오겠다”고 말했다. 엑스코 서관 바깥에선 연신 ‘찰칵’ 소리가 들렸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생산자단체 각 지부·지회 단위로 참석한 단체 관람객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거래량지표
10~12일 진행된 박람회는 전 축종을 아우르는 종합 축산 전문 전시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관련 생산자단체 6곳이 공동 주최했다. 주관기관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이고 대구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국내외 축산 관련 단체·업체·기관 233곳이 참여해 부스 794개를 운영했다.
온라인배경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한창인 대구 엑스코(EXCO) 서관 앞 마당
시식·게임·기념품…저마다 방법으로 국산 축산물 우수성 알려
전시가 열리는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맛있는스탁프린스
냄새를 따라 이동하니 각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시식행사 부스가 보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우유를 활용해 10종 라떼(흑임자·고구마·말차·망고·딸기·초당옥수수·블루베리·인삼·마·바닐라빈)를 선보였다. 가정에서 직접 따라해볼 수 있도록 조리법(레시피)도 공개하며 국산 우유를 홍보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대선관련주
회는 국산 닭고기의 부위별 특징과 활용 요리법을 소개했다. 국산 닭고기의 차별점을 알리고자 닭갈비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저등급 한우고기를 활용해 매콤한우 우족찜과 채끝 스테이크를 만들어 시식메뉴로 제공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알라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사슴자조금관리위원회가 녹용을 활용한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부스 앞에서 돼지 인형탈을 쓴 관계자가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사슴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녹용을 활용한 제품 중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은 배·도라지 진액뿐 아니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녹용 콜라겐 젤리 제품을 홍보했다. 이해곤 사슴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사슴협회장)은 “박람회를 찾은 다양한 세대들이 국산 녹용 제품에 관심을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축산물 가치를 알리는 노력도 이어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종이 뽑기,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캡슐 뽑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룰렛 돌리기 게임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부스에 ‘난축맛돈’ ‘우리흑돈’ 홍보 자료가 진열돼 있다.
정부기관, 정책·연구 성과 소개 ‘분주’…농협, 지원사업·제품 홍보 ‘열일’
정부기관들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간의 연구·정책 성과를 소개하고, 제도·기술 등을 안내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기업 ‘제놀루션’과 공동 연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 액’ 등을 전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품종 개발 성과인 ‘난축맛돈’과 ‘우리흑돈’의 모형을 진열했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는 농가 대상으로 축과원의 축산연구 10대 우수성과를 취합한 책자와 축종별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집’ 등 기술서를 보급했다.
축과원 관계자는 “책자를 보고 도움을 받았다는 농가의 후기를 들으며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우고기 등급 판정 과정을 홍보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 등급판정기’를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절단된 소 등심 부위를 촬영하면 10초도 채 걸리지 않아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 두께, 육색, 지방색 등을 취합한 등급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캡슐 뽑기 게임을 통해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홍보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부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우유·달걀을 대상으로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등 친환경 축산과 관련된 사업을 소개하며 농가에게는 참여 홍보를, 소비자에게는 가치 소비를 제안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농협목우촌 부스에 추석 명절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박람회를 방문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 관람 중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농협목우촌은 추석(10월6일) 명절을 앞두고 국산 축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홍보했다. 농협사료 또한 축종별 다양한 사료를 진열하며 부스를 방문한 농가들이 제품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산란계농가들이 사육시설(케이지)을 둘러보고 있다.
축산농가, 이상기상 대응·편의성 향상 기술 ‘관심’
연신 상기된 얼굴로 곳곳을 누비는 축산농가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전남 나주에서 왔다는 산란계농가 B씨는 사육시설(케이지)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손으로 매만져 보기도 했다.
B씨는 “그간 현장에서는 시설을 부랴부랴 개선해야 하는지, 행정처분이 미뤄지는지를 두고 갈피가 안 잡혀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근 산란계 사육 기준면적과 관련해 추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2027년 8월말까지는 민간 자율로 운영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친에게 승계받은 농장은 한마리당 0.075㎡(0.023평) 기준으로, 별도로 지으려는 신규 농장은 평사 사육 형태로 하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케이지로 교체하는 게 좋을지 둘러보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한우농가들이 축산용 환풍기 제품을 살피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원스프링’이 만든 스마트축사 환경 관리 플랫폼이 구동되고 있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에그텍’이 만든 식용란 선별기 ‘에이아이 비전(AI VISION)’이 전시되고 있다.
이상기상에 대응하거나 편리함을 부각한 기술을 소개하는 업체 부스에도 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은성팬테크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한우농가마다 환풍기에 가장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는 ‘원스프링’은 스마트 축사 환경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농가들은 돈방 안에 있는 센서로 취합된 온습도·암모니아 수치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한눈에 모아 보면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에그텍’은 달걀 선별기를 전시했다. 윤택진 에그텍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에아아이 비전(AI VISION)’을 이용하면 달걀 파각·오물·점박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5%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란계 품종과 사육환경 등 농장마다 다른 특성을 학습해 농장별 최적화된 조건에서 달걀을 분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동물약품업체 ‘삼양애니팜’ 관계자가 한우농가에 동물약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료·약품 업체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사료업체 ‘하농’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완전혼합발효사료(TMF)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농가에서 사용 중인 사료의 영양성분 비율이 성장·비육 등에 적절한지 조언하고, 부족하거나 과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재료를 추천했다.
동물약품업체 ‘삼양애니팜’은 검역본부와 함께 2010년 출시한 구제역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안티 VS-2’를 소개했다. 류동균 삼양애니팜 이사는 “농가들은 유산하거나 피부에 화농이 생기는 등 여러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구제역 백신 접종 꺼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10~12일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린 대구 엑스코(EXCO) 서관 입구
이승호 박람회 조직위원장(낙농육우협회장)은 “전국 축산농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축산 관련 기관·업계·학계가 그간의 노력을 농가와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예년과 달리 방문객도 크게 늘었고, 중국·필리핀·태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찾아 ‘국제’ 박람회라는 특성이 잘 드러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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