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원시의회 제148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열렸다. /창원시의회


팔룡터널 재구조화, 민주화 단체,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사업 등과 관련한 창원시 예산안이 결국 국민의힘 요구대로 관철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낸 수정안은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다.
여야 창원시의원들은 1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창원시 예산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본회의 시작 전 회의장 입구에서 '친일작가 이원수 100주년 기념 사업 철회', '민주화 사업 예산 전액 복구' 현수막을 들고 릴게임사이트추천 시위를 벌였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결한 예산안에 대해 수정안을 발의했다. 김묘정(더불어민주당, 팔룡·의창) 시의원은 민주화 단체 사업 예산 복원(4686만 원),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 사업 관련 예산(2억 1515만 원) 삭감, 팔룡터널 재구조화 관련 예산(14억 6450만 원) 반영 등을 알라딘게임 요구했다.
이원주(더불어민주당, 자산·교방·오동·합포·산호) 시의원은 민주화 관련 예산 복원, 박해정(더불어민주당, 반송·용지) 시의원은 '고향의 봄' 관련 예산 삭감 수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이 내놓은 수정안은 모두 부결됐다.
박승엽(국민의힘, 양덕·합성·구암·봉암) 시의원이 제출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한 팔룡터널 재구조화 관련 예산 수정안은 가결됐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모두 퇴장했다. 수정안 가결로 시가 제출했던 팔룡터널 재구조화 손실분담금(13억 6450만 원)과 팔룡터널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1억 원) 예산은 회복됐다.
본회의에서는 마지막 안건으로 김미나·김상현 시의원 징계 건도 논의했다.
누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리소통망(SNS)에 막말을 써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던 김 의원은 '징계 대상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받았다. 윤리특위는 17일 김미나 시의원을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출석정지 7일'과 '공개 사과'를 권고했지만 징계를 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었다. 민주당이 윤리심사자문위 의견대로 징계할 것을 요구하며 수정 징계안을 올려 표결을 했 게임릴사이트 지만 부결됐다.
주민과 폭행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는 김상현 시의원에게도 '징계 대상이 아니다'라고 의결했다. 김 시의원도 윤리심사자문위에서는 '경고' 처분을 요구했지만 윤리특위가 징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우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