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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불황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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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좋지요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0-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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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대기업 발주액은 2022년 2조145억원에서 2024년 1조1195억원으로 44.4%나 줄었다. 대기업 발주액이 줄면 협력업체 매출 감소와 노동자 계약해지(해고)로 이어진다. 여수산단 입주업체는 316곳(대기업 25곳)이며, 여수산단의 가동률은 2021년 96%에서 2025년 1월 77.6%로 18.4%포인트 감소했다. 여수시의 2025년 법인소득세는 67% 이상, 지방소득세도 49% 감소했다. 일자리도 사라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2025년 2분기 기준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기업 140여 곳에 고용된 인력 규모는 1만6770여 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에 견줘 30% 감소(5070여 명)했다. 최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혁신기획팀 팀장은 “대기업 공장에서 정기 보수 등 발주량을 줄이면서 협력사들이 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년 6월 기준 여수플랜트 건설노조 조합원은 3900여 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인 5508명이 감소했다. 장창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사무국장은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들은 아직 문제가 없다. 하청 노동자들과 일용직이 해고 1순위”라며 “일부는 울산 등 타지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고, 일부 조합원은 ‘퀵’이나 대리운전을 하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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