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공식 만찬주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





안산 그랑꼬토 와이너리



대부도의 바닷바람이 1년 내내 포도를 쓰다듬는 언덕 위에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가 자리하고 있다. 경주 APEC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그랑꼬또 ‘청수 와인’ 등 와인 체험 공간에서 30여 분 동안 포도가 와인이 되는 여정을 따라갈 수 있다. 이어 테이스팅 존에서는 청수, 로제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 중에서 세 가지를 시음할 손오공게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머그컵 만들기와 와인병 꾸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상큼한 유자 향으로 겨울을 깨운다 ‘화성 배혜정도가’





화성 배혜정도가
모바일릴게임


배혜정도가에서 생산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는 경주 APEC 공식 건배주로 선택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막걸리 잔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유자의 상큼한 향이 느껴지고 한 모금 머금으면 달콤함과 산뜻한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톡 쏘는 탄산감도 일품이다. 3.6ℓ 담금 용기에 고두밥과 바다이야기모바일 밑술을 섞고 물을 추가하는 1단 담금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험 후에는 유자 생막걸리 등 배혜정도가의 4가지 술을 시음할 수 있다.



잣을 모티브로 한 양조장 ‘가평 술지움’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가평 술지움



술지움은 잣을 모티브로 한 특색 있는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삼각형 지붕이 겹겹이 이어진 모습은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이다. 내부는 고급 카페나 와인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술 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막걸리 릴게임무료 술빵 만들기, 막걸리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양조장에서 생산한 1ℓ 막걸리를 사용해 150㎖ 증류주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캠핑과 와인 체험을 한 번에 ‘파주 산머루농원’





파주 산머루농원



산머루농원은 와이너리와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와인 체험과 자연 속 캠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머루 재배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는 ‘감악산 머루주’라는 이름의 과실주를 선보이고 있다. 저장고에는 3단 높이로 쌓아놓은 오크통이 가득하다. 저마다 이름표처럼 용량과 날짜가 적혀 있어 묵직한 시간이 켜켜이 쌓인 느낌을 준다.

[글 최갑수(여행작가) 사진 경기관광공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10호(25.12.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