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비중 높은 일본,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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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일본에서는 2012년 센카쿠(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이 벌어졌을 때 중국인 방문객이 크게 급감했던 일이 있다. 당시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센카쿠를 매입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중국에서는 반일 시위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방일 중국인은 2012년 142만 5100명에서 2013년 131만 4437명으로 7.8%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갈등의 파장은 예전보다 더 클 전망이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체 방일 외국인 방문객 3165만여 명 중 중국인은 약 748만 명으로 23.6%를 차지했다. 2012에 비해 방문객이 5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중국인 관광객의 연간 지출액은 1조7265엔으로, 전체 외국인 소비액의 21.2%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현실화될 경우 일본 경제는 과거보다 큰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은 중·일 갈등과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한류 콘텐츠의 인기, 지리적 근접성, 경주 APEC에서의 한중 정상 회동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한국이 일본 대체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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