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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는 남성이 주인공인 성장 이야기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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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포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12-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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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adminlawyerguide.co.kr/"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대구개인회생" class="seo-link good-link">대구개인회생</a> 대만의 역사를 쓰양 작가는 일본의 식민지배 시대를 포함한 ‘대만의 역사’도 쓴다.
“1945년에 대만에 국민당이 들어온 후부터 학교에서는 ‘중국의 역사’만 가르쳤기 때문에 부모 세대는 일본 식민지배 시대를 몰라요. 2000년 정권교체 후, 저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간신히 대만의 역사를 배웠죠. 그리고 2014년의 ‘해바라기 학생운동’(대만 학생들이 주도하여 중국과의 무역협정 강행에 반대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로, 대만 민주주의와 시민참여의 전환점으로 이야기된다)의 영향도 받아 대만의 이야기를, 대만의 역사를 쓰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양 작가의 소설에서 빠지지 않는 대만 요리와 미각도 작가의 경험에서 나왔다.
 
“열다섯 살 때부터 대만식 닭튀김집과 빵집에서 일하며, 식재료가 ‘음식’으로 바뀌는 과정을 쭉 봐왔기 때문에 동 세대보다도 먹거리에 관해 잘 아는 데다가 흥미가 있어요. 소설가가 되면 써먹어야지 했었어요.”
 
사실 ‘양솽쯔’(楊双子)라는 이름은 한자로 ‘양 쌍둥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여동생 우루와의 공동 필명이다. 동생이 역사 고증과 일본어 문헌의 번역을 맡았고, 언니인 루오즈가 스토리를 담당하며 함께 ‘역사백합소설’을 창작했었다. 하지만 2015년에 여동생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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