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민선 8기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 침체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꾸준히 올려왔다.

특히 남한강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특대고시(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 개정과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국토교통부의 양동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 해결과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 변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2025 UN 세계관광 야마토연타 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기념 포스터. 사진=양평군청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양평군은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 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수준을 높여왔다. 카카오야마토

환경분야에서도 양평군은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다수 끌어냈다. 먼저,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대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했다. 이 외에도 환경교육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오공릴게임 .
 




전진선 양평군수가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실시 중인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주민대책위원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관광분야에서는 바다이야기무료머니 남한강 테라스 준공, 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등으로 양평 중심부에 새로운 수변관광 동력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두물머리·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기반 마련과 용문산 관광지 개선 및 사계절 축제운영을 통해 양평 전역의 관광매력을 확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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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 일대를 정비해 조성한 '남한강 테라스'의 야경. 사진=양평군청


생활체육과 건강분야에서 군은 양평종합체육센터 준공, 파크골프장 개선, 물소리길·맨발길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노력을 쏟았다. 또한 출산진료 협약체결, 보건시설 개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강도시 기반을 강화했다.
양평군은 다가오는 2026년을 민선 8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군정 목표를 민생보호 강화·관광문화벨트 완성·미래도시 도약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민생분야에서 군은 경제우선 10대 실천운동 지속적 추진 및 양평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시장 특성에 맞춘 상권 활성화, 경의중앙선의 전철 지평-양동-원주간 연장과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추진 및 경기 광주-용문간 일반철도 신설, KTX 용문역 정차 등 교통소외지역의 철도 인프라 확충,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오수관로 정비 생활용수 정비 등 필수 기반시설 확충, 아이 낳기 좋은 출산·육아 환경 조성과 아동을 위한 건강한 돌봄과 청소년 교육비 지원,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을 포함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평군 민생경제 TF 회의 참여자들이 경제우선 10대 실천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관광문화벨트 분야는 물안개공원에 Y자형 출렁다리와 양근천 산책로, 양서~서종 간 자전거길 신설, 용문산 관광지 활성화 용역, 지평면 국제평화공원 및 양평역사박물관 조성, 구둔아트스테이션 준공, 백운봉 케이블카 설계 등과 연계해 중·동·서부권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및 용문산 산나물축제 등 사계절 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자원을 입체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도시 분야에서 군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실행과 햇빛연금 시범사업,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 농촌상생형 연료전지사업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대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회용품 사용 확대와 공공 세척센터 운영, 자원순환센터 내 주민참여 자원순환공원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및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을 확충해 자원순환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자리·주거·공간 확대 정책도 본격화되며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2030 인구정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세권 개발, 광역도로망 확충 등 장기적 도시전략도 병행된다.

양평군은 차별화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자리 및 안심주거 보장과 청년을 위한 공간 및 농업분야 지원 확대와 양동면에 양동일반산업단지 추가 조성 및 건설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의 적극 활용 등으로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열린 양평청년포럼 발대식 및 화합대회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이 밖에도 양평군은 '2030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부권 채움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양평 밀 생산·가공 시범단지를 조성해 밀 제과제빵 등 특산품 개발과 지역특화 소득작물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추구하고자 끊임없이 소통하며 양평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 왔다"며 "2026년에도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13만여 양평군민들이 더 행복하고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매력 양평을 만드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