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 10시까지 vs 대전·울산 등 8곳은 밤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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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개인회생 학원법은 학원 수업이 가능한 시간을 각 시·도가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은 2008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모두 밤 10시까지만 학원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대구·세종·광주광역시도 밤 10시까지다. 대전·울산 등 8곳은 밤 12시까지, 전남은 밤 11시 50분, 부산·인천·전북은 밤 11시까지 수업을 허용한다..
지난 4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만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 같은 학원 수업 시간 연장 추진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고3 수험생인 딸을 집에 데려가려 기다리던 학부모 김모(50)씨는 “안 그래도 피곤한 아이들이 밤 12시까지 학원에 있다간 더 지칠 것”이라고 했다. 중3 자녀를 둔 최모(45)씨는 “이미 학원이 밤 10시까지 하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며 “밤 12시까지 하면 학교는 그야말로 잠자는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재수생 곽모(20)씨는 “늦게까지 공부하고 싶은 학생도 있다”며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에게는 분명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미 학원들이 ‘밤 10시까지’인 규제를 피해 ‘편법 운영’을 하고 있어, 조례 개정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고등학생 손모(17)군은 “대치동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원래 대부분 밤 12시까지 학원 옆에서 ‘자습’을 하는데, 사실상 학원 수업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한 영어학원 관계자는 “조례와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밤 12시까지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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