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자택·21그램 압수수색… ‘관저 의혹’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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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비용 그러자 윤씨는 갑자기 속력을 높여 교대역 방향으로 도주했다. 그는 여러 차례 정차 명령에도 불법 유턴과 역주행을 거듭하며 3㎞가량 달아났지만 서초동의 한 막다른 골목에서 결국 붙잡혔다. 조사 결과 윤씨는 20건의 수배 내역이 있는 상습 사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3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24명에게 접근해 41억원 상당을 챙기고 2년가량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윤씨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강남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김건희 특검이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금일(6일) 오전부터 아크로비스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7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 수색 대상에는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1그램은 윤 전 대통령 취임 후 관저 이전 당시 증축 계약과 관련해 특혜 수주 의혹을 받는다. 이 의혹은 코바나콘텐츠를 후원하는 대가로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내용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21그램 등이 자격이 없는데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감사원이 21그램이 공사를 맡게 된 구체적인 경위 등 핵심 의혹은 충분히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