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지문’ 같은 강아지 ‘코 무늬’, AI로 완벽하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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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된 개와 고양이는 각각 7만7304마리, 2만7826마리로 전체 유기·유실 동물의 72%, 26%를 차지한다. 전체 유기·유실 동물 10만6824마리 중 소유자에게 돌아간 비율은 11.4%(1만2188마리)에 그친다. 동물을 구조해도 그 주인이 누군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2014년부터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했다.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의 소유자가 지자체에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이 많다. 반려견 몸에 주사로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무선식별 장치)을 삽입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보호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반려견 몸 밖에 거는 외장 칩을 통한 등록도 허용했다. 하지만 외장 칩은 착용하지 않거나 잃어버리면 그만이다.누구나 만 17세가 돼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을 때 열 손가락 지문을 등록하는 것처럼 칩 없이도 반려견을 등록할 방법은 없을까. 답은 반려견 코에 있다. 사람마다 고유한 지문을 가지고 있듯이 개의 코 무늬(비문)도 모두 다르다. 이를 활용해 80여 년 전 미국에서는 반려견용 ID카드를 만들었다. 반려견 코에 잉크를 묻혀 ID카드에 비문을 찍고 보호자 관련 정보를 함께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반려견 코에 잉크를 묻혀 비문을 채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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