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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리 이렇게 실로 는 모르겠어? 처음으로【 앵커멘트 】 멕시코에서 달리던 기차가 도로 위 2층 버스와 충돌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신호기나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로를 건너던 버스 오른쪽에서 기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그대로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버스는 손 쓸 새도 없이 수십 미터 끌려갔고, 차체 지붕은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멕시코 중부의 도시 아틀라코물코 인근의 산업단지에서 화물 열차가 2층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졌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대전신용회복 피해자 가족 - "전화를 받았더니 남편이 말했어요. '사고가 났어. 기차에 치였어.' 그게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였어요."
파손된 버스 2층에 있던 승객들은 혼비백산하며 탈출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현장 수습 소방관 -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온갖 종류의 사고를 접했지만, 이 정도 규모의 사고는 전례 없는 일입니다." 농협 담보대출 금리
현지 당국은 현장에 신호기나 차단기 같은 안전시설이 부족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멕시코 철도 관련 사고 건수는 800건으로 4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사고 화물열차의 운영사는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자제공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김미현 그 래 픽: 유승희, 김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