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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美투자 기관순매수
비자리스크: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373220) 공장 건설 현장에서 475명이 대규모 구금되면서 일본인 3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대미 직접투자 누적액이 8192억 달러로 한국(932억 달러)의 9배에 달해 요미우리신문은 자국 기업들에게 협력사 비자 현황 철저 확인을 요청했다고 보도하는 상황이다.
■ 관세협상 KOSDAQ
교착: 한국과 미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를 두고 미국이 투자 프로젝트 선정부터 금액·시기까지 모든 주도권을 쥐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에 유연성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상호관세율이 25%로 원상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자동차 등 수출기업 타격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 시니어 로봇사마법의돈관리
업: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고령층 대상 헬스케어 로봇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제공,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ESG 사업,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등 4대 분야에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 산업 공동 발굴에 나섰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증권사스마트폰
1. ‘현대차 구금 사태’에 화들짝···日 “하청직원 비자 확인하라”
- 핵심 요약: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일본도 자국 기업에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구금됐던 475명 중엔 일본인 3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전기차 배터리 장비 제조수소에너지관련주
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에 진출한 일부 일본 기업들이 최근 자사와 협력사에 ‘적절한 비자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대미 직접투자 누적액은 8192억 달러로 한국(932억 달러)의 약 9배에 달해, 일본 기업 공장에서 같은 문제가 불거질 경우 한국 기업 이상으로 큰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2년 기준 텍사스 남부 건설업 종사자의 23%가 불법 이민자였으며, 비이민 비자만 20여 종에 달하는 미국의 복잡한 시스템이 구금 문제의 배경이 됐다.
2. 협상땐 ‘족집게 과외’ 해주더니···돌변한 러트닉 “韓 관세에 유연성 없다”
- 핵심 요약: 한국과 미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두고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것부터 금액·시기 등의 주도권을 전부 자신들이 쥐겠다는 게 미국 측 입장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에 유연함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최악의 경우 7월 말 타결된 관세 협상 전체가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최종 관세 인하 시점이 수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중에 특정 사업을 지정하면 투자금을 45일 내에 조달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8월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급락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으며, 자동차 수출 시장을 두고 일본·독일 등과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3. 하나금융, 엔젤로보틱스와 업무협약···“노령층 대상 로봇 사업 맞손”
-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기업인 엔젤로보틱스와 고령층 대상의 웨어러블 로봇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 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사는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제공,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엔젤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인 로봇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 3400선 턱밑 코스피···“10월 최고 3550 전망, 韓美 주식 비중 늘려야”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12일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3400 직전까지 도달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2023년 1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며, 대주주 양도소득세 불안감 해소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 경로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192억 원, 6147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세에 힘을 보탰으며, 외국인은 이달 들어 4조 6568억 원을 사들이며 ‘바이 코리아’의 선봉에 섰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허니문 랠리’가 당분간 지속돼 다음 달 코스피가 최고 3550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3차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35%), 3분기 기업 실적’을 하반기 4대 변수로 꼽으며 이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현재 코스피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A. 전문가들은 10월 최고 3550선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국과 미국 주식을 적절히 분산하여 투자하되, 안전자산도 함께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미국 고용지표와 3차 상법 개정안 등 하반기 주요 변수들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Q. 한미 관세 협상 교착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관세율이 25%로 원상복귀할 경우 수출 기업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경우 일본 대비 불리한 관세 부담으로 가격 경쟁력 악화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보다는 내수 중심 기업이나 다변화된 수출 구조를 가진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검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협상 결과가 명확해질 때까지는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Q. 고령화 관련 투자 테마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A. 하나금융과 엔젤로보틱스의 협력 사례처럼 헬스케어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 시니어 헬스케어, 고령 친화 산업 등이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입니다. 관련 테마 펀드나 ETF를 통한 간접 투자, 또는 이 분야에 진출한 금융지주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신성장 테마의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적정 비중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최고가 경신: 3395.54 달성, 외국인 4조 6568억 원 순매수로 10월 3550선 도달 전망
✓ 한미 관세 협상 모니터링: 25% 원상복귀 가능성과 대미 수출 기업들의 실적 영향 점검 필요
✓ 아시아 기업 미국 투자 리스크: 현대차 구금 사태로 일본 8192억 달러 투자 기업들도 긴장
✓ 하반기 4대 변수 대응: 미국 고용지표, 3차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세율, 3분기 실적 점검
✓ 고령화 테마 투자 기회: 헬스케어 로봇과 금융 융합 사업 모델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 주목
[키워드 TOP 5]
현대차 구금 사태, 한미 관세 협상, 코스피 최고가, 고령화 투자, 반도체 업황, 미국 투자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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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