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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쓰잘데기 손목에 만만치 너무 없이 주름의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거리를 채우는 ‘땡그랑’ 종소리가 어느덧 97년의 나이테를 감았다. 계절의 온도와는 달리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돼 1928년 12월 15일 서울 명동에서 첫 시작으로 한국의 겨울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겨울이 되면 전세계 130개국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재난구호 활동 등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자선냄비가 설치된다. 국내에서도 전국 65개 지역, 300여개의 자선냄비가 세워지고, 이 자선냄비를 지키는 자원 봉사자 ‘케틀메이트’가 전국 곳곳에서 지원행렬을 이뤘다.
스물여섯 바다신게임 . 어린이집 보육교사에서 사회복지사로 꿈을 전향한 김민영 씨는 구세군의 모금과 나눔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된 11월부터 12월 말까지 봉사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는 김 씨를 만나 ‘캐틀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바다신2게임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자 캐틀메이트 김민영 씨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매년 11월말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부봉사인데요. 전 시작할 무렵부터 2주째 참여하고 있고, 신청도 12월 말까지 해놓은 상태예요. 구세군에서는 저희 같은 자원 봉사자를 ‘캐틀메 모바일바다이야기 이트’라고 부릅니다. 케틀메이트 뜻이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라고 해요. 누구나 내면에 품고 있지만 때론 숨기기도 하는 따뜻한 마음을 꺼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자선냄비가 나올 때부터 시작하셨군요. 봉사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1365 자원봉사포털이나 구세군 홈페이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지에서 접수 할 수 있어요. 봉사자의 자격요건은 특별히 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개인 또는 2인 이상 기업·단체에서도 신청 가능해요. 지역은 명동, 잠실, 서초, 동대문 등 서울지역에서 신청 가능하고, 요일이나 시간대도 봉사자가 신청하면 반영해 줍니다. 같은 지역, 시간대가 중복될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해당 지역 담당자가 일정 조정을 해주기도 합니다.” 릴게임하는법
신청할 땐 어떤 정보를 기입해야 하나요.“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그리고 봉사인증센터(VMS·1365 등)와 희망 장소를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희망일자·시간과, 오늘처럼 인터뷰가 가능할지 인터뷰 촬영 여부를 표시하면 돼요. 참고로, 접수를 하게 되면 봉사 완료 시까지 문자로 봉사 안내 프로세스를 전달받습니다.”
하루만 신청해도 가능한가요.“그럼요. 하루만 할 수도, 저처럼 며칠을 신청할 수도 있어요. 오전·오후 가능한 시간대와 장소를 기입하면 전날 오후 5시 전까지 스케줄이 확정됩니다. 전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을 신청했어요.”
보통 하루에 몇 시간을 하나요.“정해진 건 2시간이에요. 제가 알기론 시간을 더 늘려서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참고로, 봉사자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만약 급한 일정으로 신청해 놓은 날짜(시간)에 못 가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자원봉사자가 2회 이상 노쇼를 할 경우 남은 일정이 강제 취소되면서 활동은 종료가 됩니다.”
캐틀메이트는 구체적으로 뭘 하나요.“봉사 당일 장소에 도착하면 구세군에서 지정한 의상을 입고 시작하면 돼요. 붉은색 패딩 많이 보셨죠.(웃음)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들어오거든요. 참고로 사이즈는 다양합니다.(웃음) 그리고 이전 봉사자에게 종과 자선냄비를 인계 받아 2시간 동안 지키면 됩니다.”
봉사 중에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거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땐 매뉴얼이 있나요.“사실 2시간이면 참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급할 땐 자선냄비를 잠시 옆에 두고 다녀오면 됩니다.(웃음) 그리고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구세군지역 담당자에게 연락하게 돼 있어요.”
자선냄비 무게가 상당한데, 이것도 봉사자들이 챙겨야 하나요.“자선냄비는 보통 구세군 담당자들이 봉사지역으로 가지고 왔다가 운영시간이 끝나면 다시 본부로 가지고 가 정산을 합니다. 대부분 구세군 직원들이 맡아 주셔서 저희 같은 일반 봉사자들이 반납을 하진 않아요.”
캐틀메이트가 지켜야할 사항이 있나요.“종은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3~5초 간격으로 치면 됩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돼요.(웃음) 그리고 복장을 풀어헤치거나, 불량한 자세로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핸드폰을 하면 안 됩니다. 특히 옆사람이랑 지나치게 떠들어도 안돼요.”
지역마다 기부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겠어요.“명동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오가는 지역이라 자선냄비가 신기한지 사진을 많이 찍어요. 고속터미널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할 때 돈을 넣고 가기도 해요. 동대문은 아무래도 연세 있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 오며가며 기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봉사자들이 고생한다며 인사해주실 때 반갑죠.”
기억에 남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추운데 고생 많다’고 인사해 주시고, ‘(기부를)조금만 해서 미안하다’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최근에 어떤 분이 간식을 사 오셔서 주시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라고 인사를 해주셨는데 봉사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간식이었나요.“빵이요.(웃음) 지나가시면서 고생한다며 주시면 그걸 보고 또 주시거나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분들이 있어요. ‘나비 효과’처럼요.”
기부금액도 다양하죠.“정말 다양해요. 천원, 오천원, 만원짜리를 넣어주시는 분들이 많고, 가끔 오만원권도 들어올 때도 있어요. 특히 올해부터는 자선냄비도 똑똑해졌어요. 현금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기만 해도 기부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자선냄비로 변신했죠. 또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부도 가능해진 걸로 알고 있어요.”
캐틀메이트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최근까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다 그만두고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어머니께서 대장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신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사회복지사로 꿈을 바꿨어요.”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도 있을 것 같아요.“봉사를 하는 저를 보고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간식도 주시는 모습에 참 많은 감사함을 느꼈어요. 각자의 상황과 사정은 다르지만 따뜻한 마음은 같다고 느꼈어요.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해요. 올해의 모금 주제가 ‘희망의 빛’이라고 들었어요.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4년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인 기부금액은 약 21억원이며, 올해 모금액(12월 17일 기준) 약 15억 9천만원으로 전년대비(약 14억 5천만원) 9%p 증가했다. 구세군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22억 8천만원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사진=김기남 기자]
매년 겨울이 되면 전세계 130개국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재난구호 활동 등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자선냄비가 설치된다. 국내에서도 전국 65개 지역, 300여개의 자선냄비가 세워지고, 이 자선냄비를 지키는 자원 봉사자 ‘케틀메이트’가 전국 곳곳에서 지원행렬을 이뤘다.
스물여섯 바다신게임 . 어린이집 보육교사에서 사회복지사로 꿈을 전향한 김민영 씨는 구세군의 모금과 나눔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된 11월부터 12월 말까지 봉사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는 김 씨를 만나 ‘캐틀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바다신2게임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자 캐틀메이트 김민영 씨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매년 11월말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부봉사인데요. 전 시작할 무렵부터 2주째 참여하고 있고, 신청도 12월 말까지 해놓은 상태예요. 구세군에서는 저희 같은 자원 봉사자를 ‘캐틀메 모바일바다이야기 이트’라고 부릅니다. 케틀메이트 뜻이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라고 해요. 누구나 내면에 품고 있지만 때론 숨기기도 하는 따뜻한 마음을 꺼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자선냄비가 나올 때부터 시작하셨군요. 봉사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1365 자원봉사포털이나 구세군 홈페이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지에서 접수 할 수 있어요. 봉사자의 자격요건은 특별히 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개인 또는 2인 이상 기업·단체에서도 신청 가능해요. 지역은 명동, 잠실, 서초, 동대문 등 서울지역에서 신청 가능하고, 요일이나 시간대도 봉사자가 신청하면 반영해 줍니다. 같은 지역, 시간대가 중복될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해당 지역 담당자가 일정 조정을 해주기도 합니다.” 릴게임하는법
신청할 땐 어떤 정보를 기입해야 하나요.“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그리고 봉사인증센터(VMS·1365 등)와 희망 장소를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희망일자·시간과, 오늘처럼 인터뷰가 가능할지 인터뷰 촬영 여부를 표시하면 돼요. 참고로, 접수를 하게 되면 봉사 완료 시까지 문자로 봉사 안내 프로세스를 전달받습니다.”
하루만 신청해도 가능한가요.“그럼요. 하루만 할 수도, 저처럼 며칠을 신청할 수도 있어요. 오전·오후 가능한 시간대와 장소를 기입하면 전날 오후 5시 전까지 스케줄이 확정됩니다. 전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을 신청했어요.”
보통 하루에 몇 시간을 하나요.“정해진 건 2시간이에요. 제가 알기론 시간을 더 늘려서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참고로, 봉사자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만약 급한 일정으로 신청해 놓은 날짜(시간)에 못 가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자원봉사자가 2회 이상 노쇼를 할 경우 남은 일정이 강제 취소되면서 활동은 종료가 됩니다.”
캐틀메이트는 구체적으로 뭘 하나요.“봉사 당일 장소에 도착하면 구세군에서 지정한 의상을 입고 시작하면 돼요. 붉은색 패딩 많이 보셨죠.(웃음)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들어오거든요. 참고로 사이즈는 다양합니다.(웃음) 그리고 이전 봉사자에게 종과 자선냄비를 인계 받아 2시간 동안 지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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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 무게가 상당한데, 이것도 봉사자들이 챙겨야 하나요.“자선냄비는 보통 구세군 담당자들이 봉사지역으로 가지고 왔다가 운영시간이 끝나면 다시 본부로 가지고 가 정산을 합니다. 대부분 구세군 직원들이 맡아 주셔서 저희 같은 일반 봉사자들이 반납을 하진 않아요.”
캐틀메이트가 지켜야할 사항이 있나요.“종은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3~5초 간격으로 치면 됩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돼요.(웃음) 그리고 복장을 풀어헤치거나, 불량한 자세로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핸드폰을 하면 안 됩니다. 특히 옆사람이랑 지나치게 떠들어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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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간식이었나요.“빵이요.(웃음) 지나가시면서 고생한다며 주시면 그걸 보고 또 주시거나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분들이 있어요. ‘나비 효과’처럼요.”
기부금액도 다양하죠.“정말 다양해요. 천원, 오천원, 만원짜리를 넣어주시는 분들이 많고, 가끔 오만원권도 들어올 때도 있어요. 특히 올해부터는 자선냄비도 똑똑해졌어요. 현금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기만 해도 기부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자선냄비로 변신했죠. 또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부도 가능해진 걸로 알고 있어요.”
캐틀메이트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최근까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다 그만두고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어머니께서 대장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신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사회복지사로 꿈을 바꿨어요.”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도 있을 것 같아요.“봉사를 하는 저를 보고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시고, 간식도 주시는 모습에 참 많은 감사함을 느꼈어요. 각자의 상황과 사정은 다르지만 따뜻한 마음은 같다고 느꼈어요.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해요. 올해의 모금 주제가 ‘희망의 빛’이라고 들었어요.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4년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인 기부금액은 약 21억원이며, 올해 모금액(12월 17일 기준) 약 15억 9천만원으로 전년대비(약 14억 5천만원) 9%p 증가했다. 구세군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22억 8천만원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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