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변호사 서울시는 중화동 모아타운의 사업기간을 단축하며 모아주택·모아타운을 통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낙후되어가는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의 사업기간을 기존 9년에서 7년을 추가 단축해 2030년 2801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중화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시장은 “중화2동 모아타운이 서울 내 선도사업지로서 정비사업 동력확보와 주택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아타운은 서울시의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중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116개 모아타운 내 340개 모아주택 사업구역을 통해 12만호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모아타운 116곳 중 16곳(2만3845호)이 위치한 곳으로 서울 자치구 중 모아타운이 가장 집중된 지역이다. 2026~2031년에 중랑구에서 1만호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중화동 329번지 모아타운을 선도 사례로 강북지역 주택공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