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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에서 오토바이 배달기사 장모씨가 인도 주행으로 단속되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토바이 인도 주행으로 범칙금 4만원 끊겠습니다. 하차하세요."
25일 오후 3시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서 이뤄진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 현장 단속에서 인도 주행·헬멧 미착용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동대문경찰서와 서울경찰청 교통기동대 소속 경찰관 35명은 회기역과 한 릴게임방법 국외대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이륜차·PM 단속을 벌였다. 한국외대 정문 앞 횡단보도와 인근 골목에서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거나 인도에서 주행한 오토바이 배달기사, 전기자전거·전기킥보드 등 PM 탑승자, 자전거 탑승자 등 6명이 단속됐다.
하월곡동으로 배달을 가던 장모씨(44)는 인도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돼 범칙금 4만원과 벌금 10점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처분을 받았다. 장씨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도로가 트럭 등 공사 차량으로 꽉 막혀 어쩔 수 없이 잠깐 인도에서 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잠깐이더라도 인도에서 오토바이를 탑승하면 안 된다.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며 장씨 면허증을 확인하고 범칙금을 부과했다.



2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 앞에서 박모씨가 헬멧 미착용으로 적발돼 범칙금 통고를 받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전기자전거 탑승자 박모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하굣길을 마중 가다 한국외대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헬멧 미착용으로 단속됐다. 범칙금 2만원도 부과됐다. 야마토통기계

박씨는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깜빡해 (헬맷을) 놓고 나왔다"며 "앞으로는 빠뜨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속을 실시한 임성민 동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배달 오토바이가 많아 인도 주행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며 "근처 시민들이 굉장히 위험을 느낄 수 있으니 아무리 바쁘더라도 안전 운전 뽀빠이릴게임 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 사망 사고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이달 기준 사망사고가 4건 발생해 지난달 1건 대비 대폭 증가했다. PM 교통 사망 사고도 올해 다시 증가세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와 PM의 무질서한 고위험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불시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경찰서별 이륜차·PM 교통사고·민원 다발 지점·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진행된다. 서울 일선 31개 경찰서 교통경찰과 함께 교통순찰대, 교통기동대 등 총 354명이 투입된다.
특히 경찰은 단속에 용이한 교통싸이카 48대를 이륜차·PM 사고다발 4개 경찰서(강남·동대문·송파·관악서)에 대거 투입하고 △인도주행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음주운전 고위험 위반행위에 대해서 엄정한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한 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단속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서울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서울 전 경찰서가 대대적으로 불시에 실시하는 이륜차·PM 단속은 무질서한 고위험 위반행위 근절에 대한 경찰의 강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게 주 목적"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