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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놈의 과니 어깨가 안 같은 혜주의[김철관 기자]
▲ 31회 불교인권상 시상식 좌로부터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인권공로상을 받은 박정훈 대령, 불교인권상을 받은 안학섭 선생,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도관 스님 등이다.
ⓒ 불교인권위원회
바다이야기무료 불교인권위원회가 미전향 장기수 안학섭 선생에게 '불교인권상'을, 채해병 순직 사건의 박정훈 대령에게 '인권공로상'을 각각 시상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위원장 진관-도관)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한국창극원 창덕궁 소극장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열었다.
바다신게임 시상식에서 불교인권위원회는 "두 사람(안학섭 선생, 박정훈 대령)은 모두 군인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투철한 신념의 소유자"라며 "민족의 아픔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남북 양측의 정의로운 군인의 인류애가 그토록 염원하는 평화와 화합의 자리에 함께 섰다"고 밝혔다.
이어 "안학섭 선생은 미전향 장기수라고 부르지만, 정확히 말하면 손오공릴게임예시 군인으로서 72년 동안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정훈 대령 역시 '정당하지 않은 명령에 불복하는 건 항명이 될 수 없다'고 외침으로써 군인의 계급이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국가를 지키는 엄중한 책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타락한 군인정신을 회복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수상 소감을 밝힌 안학섭 선생은 "불교인권상을 주는 것은 분 릴게임다운로드 단시대에 파묻힌 인간의 존엄성을 끊임없이 외치라는 뜻임을 알고 있다"며 "죽는 그날까지 분단의 모순과 갑오년의 척양척왜 정신의 깃발을 높이 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훈 대령(국방부 조사본부 차장)도 "저는 저에게 부여된 직분을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 껏 처리했을 뿐인데,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큰 사건의 시작점이 되었다는 것이 야마토게임하기 아직도 믿기 힘들다"며 "세상을 밝히는 등불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담대하게 나아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인 진관 스님은 "안학섭 선생은 6.25 당시 포로로 잡혀 간첩 혐의로 국가보안법에 의해 42년 4개월 동안 구금생활을 했다"며 "96세인 현재에도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불교인권위원회는 "과거 김영삼 정부가 이인모 선생을 송환했듯이 이번 인권상을 계기로 안학섭 선생도 하루 속히 고향으로 송환되길 바란다"며 "박정훈 대령의 정의로운 군인정신이 12.3내란에서 국민들을 지켜낸 초석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인권위원회는 생명존중과 평화, 인권의 불교정신을 사회 속에서 구현해온 대표적인 인권 불교단체로서 1989년 창립해 올해로 34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 보호, 종교자유 수호, 양심수 석방운동 등을 전개하며 불교계의 인권운동을 이끌었다. 이번제 31회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에는 명안 스님이 위원장을 맡았고, 도관·진관·남륜· 자흥·성원·범상 스님 등 승가위원과 진철문·박준호씨 등 재가위원 등이 참여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 31회 불교인권상 시상식 좌로부터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인권공로상을 받은 박정훈 대령, 불교인권상을 받은 안학섭 선생,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도관 스님 등이다.
ⓒ 불교인권위원회
바다이야기무료 불교인권위원회가 미전향 장기수 안학섭 선생에게 '불교인권상'을, 채해병 순직 사건의 박정훈 대령에게 '인권공로상'을 각각 시상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위원장 진관-도관)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한국창극원 창덕궁 소극장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열었다.
바다신게임 시상식에서 불교인권위원회는 "두 사람(안학섭 선생, 박정훈 대령)은 모두 군인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투철한 신념의 소유자"라며 "민족의 아픔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남북 양측의 정의로운 군인의 인류애가 그토록 염원하는 평화와 화합의 자리에 함께 섰다"고 밝혔다.
이어 "안학섭 선생은 미전향 장기수라고 부르지만, 정확히 말하면 손오공릴게임예시 군인으로서 72년 동안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정훈 대령 역시 '정당하지 않은 명령에 불복하는 건 항명이 될 수 없다'고 외침으로써 군인의 계급이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국가를 지키는 엄중한 책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타락한 군인정신을 회복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수상 소감을 밝힌 안학섭 선생은 "불교인권상을 주는 것은 분 릴게임다운로드 단시대에 파묻힌 인간의 존엄성을 끊임없이 외치라는 뜻임을 알고 있다"며 "죽는 그날까지 분단의 모순과 갑오년의 척양척왜 정신의 깃발을 높이 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훈 대령(국방부 조사본부 차장)도 "저는 저에게 부여된 직분을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 껏 처리했을 뿐인데,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큰 사건의 시작점이 되었다는 것이 야마토게임하기 아직도 믿기 힘들다"며 "세상을 밝히는 등불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담대하게 나아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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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교인권위원회는 "과거 김영삼 정부가 이인모 선생을 송환했듯이 이번 인권상을 계기로 안학섭 선생도 하루 속히 고향으로 송환되길 바란다"며 "박정훈 대령의 정의로운 군인정신이 12.3내란에서 국민들을 지켜낸 초석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인권위원회는 생명존중과 평화, 인권의 불교정신을 사회 속에서 구현해온 대표적인 인권 불교단체로서 1989년 창립해 올해로 34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 보호, 종교자유 수호, 양심수 석방운동 등을 전개하며 불교계의 인권운동을 이끌었다. 이번제 31회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에는 명안 스님이 위원장을 맡았고, 도관·진관·남륜· 자흥·성원·범상 스님 등 승가위원과 진철문·박준호씨 등 재가위원 등이 참여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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