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취업난에…금융당국, 선발인원 50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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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폰커리 작성일 25-11-21 22:44 조회 11 댓글 0본문
잠실에스테틱 금융위원회는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최소 선발예정인원을 1150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1차 시험 합격자 수는 2800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금감원 관계자, 회계·감사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은 2020~2023년 1100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4년 감사원 지적을 반영해 1250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업황 침체로 빅4를 포함한 회계법인들의 채용 규모가 급감하면서 약 200명에 달하는 합격자들이 실무수습 기관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회계사 시험 합격 후 회계법인이나 공기관 등에서 1년 이상 수습 과정을 거쳐야 공인회계사로 등록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2025년도 최소선발인원을 1200명으로 50명 줄였으나, 여전히 취업을 하지 못한 지난해 합격생과 신규 합격생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구난이 지속됐다. 수습 회계사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위에 나서는 등 선발 인원 조정을 촉구해왔다.
결국 금융위는 감축 기조를 이어가기로 하며 내년도 선발인원을 다시 50명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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