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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 후보 인사청문회… 경력 공백·전문성 지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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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겸상비 작성일 25-11-19 18:58 조회 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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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김정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13일 열린 인천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힘든 일을 하려 하지 않는 구직자 성향이 문제”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의 최근 7~8년간 경력 공백과 여성·가족 정책 분야 전문성 부족 문제 등도 도마에 올랐다. 이날 김 후보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과정에서의 미스매치, 저임금·단순노동 쏠림 등에 대한 질문에 “힘든 일을 하려 하지 않는 구직자 성향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을 강하게 질타하며, 직무 이해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평2)은 “일자리 연구까지 했다는 사람이 해법을 구직자 탓으로 말하는 건 심각한 인식”이라며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노동환경 및 제도 등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 대책도 없이 구직자들의 문제라는 답변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각적인 사고와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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