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각 수원 효원고 정문도 수험생을 내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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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킹골드 작성일 25-11-14 13:59 조회 13 댓글 0본문
네일아트학원 학부모 차량과 이를 통제하는 경찰, 감독관들로 장사진이 이뤄졌다.
차량 문이 열릴 때마다 “잘 다녀와, 평소처럼만 해”라는 낮은 응원이 새어 나왔고, 학생들은 두툼한 옷깃을 추켜세운 채 고개를 끄덕이며 긴장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효원고 3학년생 A양은 “아직은 떨리기보단 ‘드디어 왔구나’ 싶다. 평소처럼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며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친구들과도 이야기 하지 않고 곧장 왔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지역 곳곳의 시험장은 ‘공중협박’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당국과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교문 앞에는 경찰관 4명과 모범운전자 2명이 거리를 지켰고 잇따라 들어오는 차량과 행렬을 예의주시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이례적으로 공중협박 및 위험물 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 수험생의 책가방을 교실 밖으로 모두 옮기도록 했다.
실제 시험 시작 직전인 8시20분께 효원고 시험장 내 감독관들은 수험생 전자기기 반입 여부와 책상 위 필기구, 시계 확인을 거쳐 책가방을 모두 복도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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