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사상' 부천시 전통시장 트럭 돌진 사고, 운전자 뇌혈관질환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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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파리 작성일 25-11-14 07:40 조회 9 댓글 0본문
강남스마일라식 부천시 전통시장에서 트럭이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60대 운전자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천오정경찰서는 이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음주나 마약,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본보 취재 결과 A씨는 뇌의 주요 동맥이 좁아져 혈류 감소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으며, 치료를 위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단계이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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