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종묘 세계유산 해제는 기우...총리든 장관이든 언제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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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고마 작성일 25-11-13 03:08 조회 5 댓글 0본문
소액결제정책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업무 관련 갈등이 있다면 국무총리실이 해야 할 일은 갈등 조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재개발 계획이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장을 거듭 반박한 것이다. 전날 김 총리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던 오 시장은 "총리께서 응하시든 문체부장관이나 유산청장이 응하시든 당연히 토론은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취업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0'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서울시의 도시 계획에 불필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시도에 문체부 장관이 동조를 하고 총리까지 편승을 하신 모양새"라며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세계유산은 종묘 내에 있는 '정전'인데 건축물 자체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지만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핵심 내용은 종묘제례악 같은 콘텐츠 소프트웨어"라며 "마치 그 앞에 건물이 지어지는 게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인 것처럼 선동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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