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분산에너지 특구 보류에 '당혹'…"재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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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청마래 작성일 25-11-09 03:50 조회 4 댓글 0본문
이혼전문변호사 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울산시는 정부에 분산에너지 특구 시급성과 타당성을 지속해서 설명하고 설득해 연내 추가 선정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전남, 제주, 부산 강서구, 경기 의왕시 등 4곳을 분산에너지 특구로 선정했다.
지난 5월 최종 후보지에 오른 7곳 중 울산을 비롯해 경북 포항시, 충남 서산시 등 3곳은 보류됐다.
특구 지정에 사활을 걸고 사업을 추진했던 울산시는 예상치 못한 선정 배제 결정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전력을 직거래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 전력 생산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체계가 운영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들이 직접 전력 판매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기업은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울산시는 특구 운영의 기반이 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발족하는 등 제도 시행 초기부터 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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