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분석을 보면, 제천은 국내 약재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엄마찬스 작성일 25-10-24 01:55 조회 2 댓글 0본문
민사전문변호사 제천은 조선시대, 근대를 이어 지금까지 3대 약령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약초 생산과 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몇 안 되는 곳인데, 2005년 제천시 원화산로(화산동) 약초시장과 한방엑스포공원 일대 100만㎡가 ‘약초 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제천엔 진품 종자보급센터, 약용작물 등을 가공하는 우수 한약재 유통시설, 한방 천연물센터,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섰다. 제천시는 “제천은 토양과 더불어 높은 일조량, 큰 기온차 등 기후 여건이 약초 재배에 적합하다. 호서지방의 기준이 된 의림지를 중심으로 영남·강원·경기의 약재와 상인이 몰려 성시를 이뤘다”고 밝혔다.
제천엔 야생초 학교도 있다. ‘야생초 편지’로 알려진 황대권 작가가 운영하는 생태·생명 대안 공간이다. 제천간디학교 주변 작은 폐교를 손수 디자인하고 만들어 일군 것인데, 텃밭과 더불어 마음공부 하고, 글 읽고, 차 마시는 도서관도 있다. 황 작가는 “3년 전 정착한 마을 지명이 ‘약초로’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제천은 전국 최고 약초 산지 가운데 하나였고, 약령시까지 있었다. 다만 자본 논리에 밀려 약초 대신 브로콜리 등 양채 재배가 늘고 전통을 잃어가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