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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통일을 위한 총성이 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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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두팔 작성일 25-10-23 15:46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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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변호사 나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5천만위안(약 98억원)을 기부하겠다. 회사 명의로도 총 1억위안(약 196억원)을 기부할 것이다. 우리 회사 계좌에 영원히 이 돈을 준비해두겠다. 양안(대륙과 대만)은 반드시 통일될 것이고, 우리 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다!” 불끈 쥔 주먹을 들고 연설하는 동안 그는 자기 말에 스스로 도취된 듯한 표정이었고 눈가도 어느새 붉어져 있었다. 이날 그의 연설 동영상은 놀라운 상업적 효과를 발휘했다. 웨이보와 더우인(틱톡) 등 각종 동영상 플랫폼과 소셜미디어에서 수십억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그의 회사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순식간에 약 1억6천만위안(약 314억원)에 해당하는 광고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그의 ‘애국 연설’ 동영상이 퍼져 나간 뒤 한 시간에 우리돈으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입시 관련 컨설팅 예약 주문이 전월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의 발언을 둘러싼 논쟁도 치열했다. 유명 경제학자 쑹칭후이는 자신의 웨이보에 장쉐펑의 이날 연설을 “애국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보여주기식 애국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진정한 애국이 아니라 극단적 민족주의 감정을 선동하는 행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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