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의 일은 홍보가 아니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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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민비 작성일 25-10-22 21:15 조회 2 댓글 0본문
피부미용자격증 정연욱 의원은 “K-콘텐츠는 국경을 넘었지만, K-서비스는 국경 안에 갇혀 있다”며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외국인이 공항에서 교통카드를 바로 충전하고, 편의점에서 글로벌 카드로 결제하며, 배달앱에서 현지 인증 없이 주문할 수 있어야 관광이 산업이 된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은 아무 것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정 의원은 “배달앱은 켤 수는 있는데 주문은 못 하고, 교통카드는 사도 충전을 못 한다. 이게 무슨 관광 100조 시대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한강에서 치킨 한 마리도 시켜 먹지 못하는 나라가 현실”이라며 “관광공사가 해야 할 일은 홍보 포스터가 아니라 시스템 설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건 편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 자체가 막히는 구조라며, 오고 싶고 머물고 다시 오고 싶은 나라가 되려면 결제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제주는 다시 숫자 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 여전히 ‘불신’이 자리합니다.
가격은 오르고, 믿음은 떨어졌습니다.
보여지는 건 화려한 그래프인데, 그 속엔 냉기가 돌았습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1일 발표한 ‘2025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는 714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3위입니다.
작년보다 네 계단 올랐지만 세부 항목 ‘물가·상도의’ 점수는 전국 꼴찌였습니다.
부산(722점), 강원(715점)이 앞섰고, 제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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