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활동가 ‘해초’(27·김아현)도 ‘천 개의 매들린호’ 구호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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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언니 작성일 25-10-21 15:35 조회 2 댓글 0본문
이혼변호사비용 2200여 가구의 주민등록이 말소됐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죽임을 당했다는 뜻이다. 5120여 가구는 가족 구성원 가운데 단 1명만 살아남았다. 전쟁 발발 이전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5.5살이었다. 전쟁 1년 만에 40.5살까지 떨어졌다. 2025년 10월7일로 가자 전쟁 발발 2년째가 됐고 그동안 6만7천여 명이 숨졌으니, 기대수명은 더욱 추락했을 것이다. 그야말로 절멸이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노사이드’(집단살해)를 저지른 후과다. 이 정도라면 나치가 유대인에게 쓴 표현을 다시 꺼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던져도 무방할 듯하다. ‘운터멘슈’, ‘인간 이하’라는 뜻이다.(이번호 표지이야기)
대부분의 세계인은 무력하게 이 참극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직접 행동에 나선 사람도 있다. 이스라엘군의 봉쇄로 굶주리고 공습과 포격으로 16만9천여 명이 부상한 가자 주민들을 위해 물과 식량, 의약품을 싣고 가는 구호선단이다. 세계 곳곳에서 온 활동가들이 구호선단을 타고 가자지구로 향하는 건 총칼과 포탄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절멸을 원하는 이스라엘군의 폭력에 맞서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려는 연대의식을 보여주고 이스라엘군의 봉쇄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돌파하기 위함이다. 국제인도법과 1949년 제네바협약은 인도주의 목적의 구호선단은 합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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