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아르바이트" 미끼에 속아…한국인 납치·감금 90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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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새 작성일 25-10-16 16:26 조회 3 댓글 0본문
지급명령이의신청답변서 최근 캄보디아는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국인들을 유인한 뒤 납치·감금해 온라인 사기(스캠)센터에서 강제로 노동시키는 범죄의 근거지로 변질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신고 건수는 2021년 4건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330건에 달했다. 불과 4년 만에 90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SNS·텔레그램을 통해 "월 1000만 원 고수익 아르바이트", "비자 불필요한 사무직" 등의 광고를 보고 출국한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하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돼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범죄에 동원된다.
문제는 캄보디아 경찰이 '피해자 직접 신고 원칙'을 고수하여,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위치, 영상, 여권 사본 등을 제출해야만 수사가 개시된다는 점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과거 제3자가 신고해 출동했으나 정작 당사자들이 감금 사실을 부인하거나 스캠센터에 잔류를 희망하는 등 신고 내용과 다른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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