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회장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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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로마 작성일 25-10-15 07:00 조회 2 댓글 0본문
인천이혼변호사 빈 회장은 지역금융의 안정화를 이끌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실적이 정체된 점이 불안 요인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2025년 상반기 BNK금융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한편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023년 11월 취임해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이다. 취임 이후 KB금융은 연간 순이익 5조원을 상회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켜냈다.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도 순항 중이다.
양 회장은 온화하지만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부 출신 중심의 조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내부 후보군 육성과 계열사 자율경영 체계를 병행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시장의 평가에도 결국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은 '정권의 의중'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전 정권에서도 연임이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높았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이어 낙마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은 관치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 정책 방향과의 조율 능력이 향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 회장 인선 레이스는 '실적'과 '정권 코드' 사이에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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