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24시간 증시 개장…자본 흐름의 ‘시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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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리바 작성일 25-10-14 16:38 조회 2 댓글 0본문
전주개인회생 글로벌 증시의 시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미국 증권시장이 결제주기 단축에 이어 거래시간 24시간 개장으로 나아가면서 세계 자본시장의 경쟁 구도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거래시간 확대' 수준을 넘어 글로벌 유동성의 이동 경로와 투자 환경 자체를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2024년 5월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한 데 이어, 2026년 하반기부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 주요 거래소의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 이미 영국, 독일, 홍콩 등 주요 금융시장도 이에 대응해 거래시간 연장을 논의 중이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기고문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정보가 생산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며 "거래시간 연장은 글로벌 자본의 흐름을 재편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각각 2024년 10월과 2025년 3월, 정규 개장 시간을 넘어선 거의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NYSE는 전자거래시스템 'NYSE Arca'의 거래시간을 기존 16시간에서 22시간으로 늘리고, 나스닥은 전면 24시간 거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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