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성추행 진행한다. 운항 인력은 업무 숙련도 등을 높이고, 정비 인력은 제작사 엔지니어와 협업해 선박별 맞춤형 정비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한강버스가 탑승객 신분 확인을 하지 않는 점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수상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주장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선박을 통칭하는 유·도선 중 시·도 관할관청이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선박 운영자 가운데 승선자 신분을 의무로 확인해야 하는 업체는 6곳이다. 전 의원은 “6곳 중 서울시만 승객 신분 확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도선법에 따르면, 운항 거리가 2해리(약 3.7km) 이상이거나 운항 시간이 1시간을 넘는 선박의 사업자는 승선 시 승객 신분을 확인해야 하고, 승선 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같은 법 단서 조항인 ‘관할관청 재량에 따라 이 절차를 제외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신분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전 의원 주장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적법한 행정행위로 판단된다”면서도 “한강버스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신분 확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박 사고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할 때 승객 안전과 신속한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