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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오빠 승리…윤상현 부회장, 이사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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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룡1 작성일 25-10-02 10:38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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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전문변호사 콜마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 1차전이 종료됐다. 26일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51)이 승리하며 이사회 장악에 성공했다. 그러나 창업주 윤동한 회장(78)과 윤 부회장 간 주식 증여를 둘러싼 법정 다툼은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 오너 가족 간 분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윤 부회장은 찬성 69.9%를 얻어 측근인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과 함께 콜마비앤에이치 사내 이사에 선임됐다. 윤 부회장의 여동생 윤여원 사장(49)이 이끌어온 회사였지만, 이번 총회를 통해 윤 부회장 측이 이사회 8명 중 최소 과반인 5명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주총은 윤 부회장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소집을 요청해 법원의 허가를 거쳐 열렸다. 신임 이사인 이승화 전 부사장은 CJ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신사업 투자를 담당한 전문경영인으로, 해외 수출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전환 등 콜마비앤에이치의 재정비(리포지셔닝)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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