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산업은 과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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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소세 작성일 25-10-01 18:52 조회 2 댓글 0본문
이혼재산분할 중국인 보따리상 감소와 단체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올리브영, 다이소 등 대체 소비처로 이동하면서 매출 하락이 뚜렷해졌다.
임대료 체계 역시 핵심 논란이다. 업계는 매출 연동 방식인 ‘영업요율제’를 주장해왔으나 공사는 여객 수 기준으로 고정 임대료를 산정하는 ‘여객당 임대료제’를 도입했다. 사업자는 실적과 무관하게 국제선 출발 여객 수에 비례해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여객 수가 늘어도 매출이 따라오지 않으면서 사업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관광객 소비 패턴 변화와 고환율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를 지적하며 “공항 면세점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사는 이르면 10월 내 신규 사업자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흥행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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