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황금알이었는데”···롯데 이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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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소데스 작성일 25-10-01 18:15 조회 3 댓글 0본문
성추행변호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갈등을 이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인천공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면세점과 공항 간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신라면세점 철수에 따라 신규 사업자 재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판매 권한이 포함된 핵심 구역이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약 190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고도 6개월간 의무적으로 영업을 이어가며 정리 절차를 밟게 된다. 애초 계약 기간은 2033년 6월까지였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면세 업황이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이 커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신라는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낮춰 달라고 공사에 요구했다. 법원에서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음에도 공사는 이를 거부했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같은 갈등을 겪고 있지만 철수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신라가 위약금 반환 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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